그랜드 라인(Grand Line)은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원피스"에서 중요한 배경이 되는 가상의 해양 경로이다. 이 바다는 세계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매우 다양한 기후와 생물들이 존재하는 지역으로, 항해가 극히 어렵고 위험이 가득하다. 그랜드 라인은 두 개의 대륙과 해양을 가로지르며, 북쪽의 노스 블루(North Blue), 남쪽의 사우스 블루(South Blue), 동쪽의 이스트 블루(East Blue), 서쪽의 웨스트 블루(West Blue)로 둘러싸여 있다.
이 지역은 "신세계"(New World)와 "에라(Erase)"로 불리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신세계는 그랜드 라인의 후반부에 해당하며, 강력한 해적들인 '원피스'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랜드 라인은 또한 세계정부가 통제하는 '레드 라인'(Red Line)과 교차하며, 다양한 섬들과 문화가 존재한다. 그랜드 라인에 있는 섬들은 각기 독특한 특성과 주민들, 미스터리한 전설 등을 가지고 있어 많은 해적들의 탐험과 모험의 무대가 된다.
그랜드 라인은 "원피스" 세계관에서 해적들이 최후의 보물인 "원피스"를 찾기 위해 항해해야 하는 주요 루트로 여겨지며, 이로 인해 해적들과 모험가들에게 높은 경쟁과 심리적 장벽을 형성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그랜드 라인은 스토리 내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